9.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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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의고사 봤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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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증 심했을 땐 진짜 간절하게 자퇴하고싶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. 아직 남아있긴 한데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고싶지만 그것만으로 버티기엔 너무 힘듦. 빨리 치료받고 항우울제 받고 자퇴해야지.. 목표는 이번달 안에 자퇴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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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한화vs롯데 야구 보고왔다. 3회말에서 롯데가 2점 먹어서 진짜 의욕없고 힘들었는데 슬슬 집 들어갈 시간 되니까 5점먹고 집 가는길에 기분이 너무 좋았음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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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할 말이 있는데 못쓰겠음ㅠㅠㅠ 학교 다니는거 아직도 힘들다...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도시락 준비하고 학교갔다가 집 오면 피곤해 죽을거같음. 동동이 집에 혼자 있는거 생각하면 막 눈물나고 속상한데 집 오면 그렇게 많이 못놀아줘서 늘 미안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