??왜인지 모르겠지만 티스토리 비번이 맞는데도 자꾸 아니래서 비번 바꿨다.
누가 해킹이라도 했나봄;; 일주일에 100명 올까말까한 블로그에서 뭘 하겠다고 해킹을 하냐
오늘 우울증 치료 받고왔다. 음 치료라기엔 뭣한게 그냥 검사체크랑 상담 조금 해서 4시간정도만 하고 왔음. ㄹㅇ 미치겠는게 내가 학교지원을 받아서 병원비를 거의 15%정도밖에 안내는데 원래라면 90만원 내야했었음;;;; 가격 듣고나서 뒤지고싶었다. 이걸 하고나서 내가 나아질지도 모르겠고 상담하면서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했음.
약 처방도 받고 검사설명서도 받음.
약은 STR이라고 적인 캡슐이 섞인거였는데 찾아보니까 잘 안나오더라. 대충 정신분열 관련 약이었던거같음. 성격검사도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잠재위험~위험이었고 정상이랑 매우위험은 각각 3~5개정도만 있었다. 매우위험은 불안, 외상적 스트레스, 정서적 불안이었고 정신분열병에 위험이라고 체크된거 보고 엄청 놀라서 손도 떨리고 기분이 좀 그랬는데 설명 보니까 그렇게 위험한것도 아니라서 안심됐다ㅠㅠ 진짜 놀랐었음.
약 복용이야 뭐 트위터에서 많이 봤던대로였다.
하루에 두 번 먹고 처음 1~2주는 적응기간이고 언제 끊을지는 아무도 모름. 정신이나 기복이 평소로 돌아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약 줄이기로 했고 이제부터 매주 목요일 마지막교시 15분정도 일찍 끝내서 상담받기로 했다. 막상 상담치료를 받아보니까 음? 싶은게 있긴한데 일단 쭉 다녀봐야 할 듯
300번 질문에서 생각 참 많이했다.